부천시는 1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정책에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2017 하반기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보육아동과 보육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하반기 보육정책 주요사항, 중기보육계획 수립 및 2018년 주요 보육정책 추진방향과 관련한 협의 및 토론, 의견수렴, 시정 홍보 등의 순으로 열렸다.

박순희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 현장의 소리를 듣는 토론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데 감사드리고, 현장에서도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열린 보육행정 및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보육 일선에서 항상 수고하시는 원장들께도 소중한 의견을 주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부천 보육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시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개선 방안 ▲환경개선비 등 보조금 신청서류 간소화 ▲대체교사 효율적 활용 방안 ▲장애 통합 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 ▲보육교사 스트레스 관리방안 마련 등 15건의 건의사항이 나왔고, 업무개선 가능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상급기관에 제도개선 건의 등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