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폐지 줍는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르신 동상 및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를 맞아 부천소방서와 협력해 열렸으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속 한상진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동절기 안전용품으로 ‘방한 장갑’을 지급했다.

이번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부천시의 많은 배려로 안전하게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고에 주의하면서 안전장비를 갖추고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철 노인정책팀장은 “안전장치 없이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내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