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공단에서 관리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문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기술팀과 함께 임명호 이사장이 직접 나서 체육시설,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각 사업장의 인화성ㆍ발화성 물질 관리, 동파 방지대책, 폭설 대비 응급 복구장비 확보 상태 등을 점검한다.

공단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 우선 순위, 개인별 임무 부여 등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임명호 이사장은“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만큼 미끄럼, 화재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