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한달 동안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 현장인 건설 공사장과 환경민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행위 특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상반기에 진행한 봄철 건조기 불법 소각행위 점검에 이어, 하반기 지도ㆍ점검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특별 지도ㆍ점검 대상은 공사가 진행 중인 중4동 권역 건설 현장 등 40여곳과 불법 소각으로 민원신고가 접수됐던 옥상 및 개인 사업장 등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폐목재 등 사업장 폐기물 및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여부이며, 사전 예방을 위해 중4동은 공사 현장에 불법 소각 근절 협조 안내문을 배부하기로 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불법 소각행위를 할 경우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자에게는 부천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중4동 권역 내 불법 소각행위 현장을 발견하거나, 기타 문의는 중4동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과 현장기동팀(☎032-625-5691~4)로 하면 된다.

김태산 중4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은 “시민들이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위법성을 인식하고,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노천 및 공터를 중심으로 주ㆍ야간 집중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