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한권우)는 22일 ‘5060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딩(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강사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시 노인복지과 인생이모작센터에 따르면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수강생들의 조별 작품 발표 및 지난 6개월 동안 학습한 아두이노(Arduinoㆍ물리적인 세계를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장치를 만들기 위한 도구) 프로그램 기판을 이용해 만든 무선 자동차 운전을 선보이며 향후 코딩 강사로 활동하는데 손색이 없는 실력을 보였다.

안정희 강사는 “앞으로 여러분께서 강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실력 정진에 시간을 투자해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한권우 센터장은 기타 연주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코딩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과정은 2018년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의무교육으로 채택돼 이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대부분이 강사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018년에는 4월과 8월에 코딩(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기초와 심화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