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사례관리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민간사례관리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 담당자의 마음 치유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고질 민원에 따른 무기력감 해소로 더 나은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마음 쉼표 특강 ▲건강한 바른자세 운동 맵시 무브먼트 ▲판타스틱 규브에서 힐링 영화 ‘행복까지 30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나 먼저 나를 힐링하자’는 주제 특강에서는 나의 성향을 알아보는 심리검사, 명상 호흡법, 조별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상호 소통방법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좋지 않은 자세로 틀어진 몸 상태 점검과 바른 자세로 교정하는 맵시 체조 배우기,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동작 익히기 등 바른자세 맵시 무브먼트에 이어, 판타스틱큐브 상영관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 ‘행복까지 30일’(감독 M.마니칸단, 2016년 6월 9일 개봉)을 관람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랜만에 사무실 일을 접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강을 통해 복지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길 복지정책과장은“시민과 소통하는 복지를 위해서는 직원 개인의 행복과 건강한 심신이 중요한 만큼, 내년에는 틈새교육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부천시가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