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일 부천역 민자역사에서 아동ㆍ여성관련 단체, 원미ㆍ소사ㆍ오정 경찰서 등 11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없는 세상, 가정폭력ㆍ성폭력ㆍ디지털 성범죄 OUT’ 이란 주제로 민ㆍ관ㆍ경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시 여성청소년과 건강가정팀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서는 각 유관기관들의 폭력예방사업 홍보와 폭력 예방 관련 홍보물품, 팜플렛 등을 배부하며 각종 폭력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2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합동캠페인을 통해 관련 기관 간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