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경기도 및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자원순환 공동체사업으로, 마을 내 폐기물이나 에너지 문제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미1동은 ‘자원순환마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민ㆍ관ㆍ학 협력 추진단인 ‘원미사랑봉사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자원순환 교육을 비롯해 마을에 가치를 입히는 벽화 그리기,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전주 리폼 등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자원재활용 사업이 높이 평가받았다

조삼익 원미사랑봉사단장은 “원미1동이 자원순환마을 우수마을로 선정돼 기쁘다”며 “무단투기 지역이 감소하고 깨끗한 마을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목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은 “원도심 지역의 자원재사용 문제는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바른 쓰레기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학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원순환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