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보육사업의 기본방향과 정책수립을 위한 ‘2018~2022 부천시 중기보육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보육아동과 보육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에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부천시보육정책위원,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 공무원, 시민이 참석해 연구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부천시 장기발전계획과 더불어 앞으로의 보육 발전을 위해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순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모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이 균등하게 보장된다면 부천시의 보육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 앞서 보육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이 4차례 회의를 통해 보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부천시 보육환경 현황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 행복! 부모 안심! 교사 보람! 부천보육 판타지아!’라는 부천시 보육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향후 보육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공감보육 실현’, ‘신뢰 보육 기반 확립’, ‘보육 거버넌스 구현’이라는 정책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