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2개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132개의 상을 수상했고, 146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기획예산과 성과관리팀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에 대해 김만수 시장은 “올해의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문학도시’에 가입했고, 전국 최초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로부터 ‘공정무역도시(Fairtrade Town)’ 인증을 받았다.

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국내 영화제 중 처음으로 오스카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가 됐고, 부천시 수돗물 ‘복사골 맑은물’은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표준기구의 ISO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가입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을 받아 청렴 지자체임을 거듭 인정받았고, 감사원의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평가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민선6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2개 분야에서는 이른바 ‘행정의 금메달’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시장 1주차장 조성사업ㆍ전통시장 아케이드ㆍCCTV 설치 등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TV셀프홍보 등 마케팅ㆍ시장통 소식지 발간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행정구역 경계에 방치됐던 굴포천을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 아라뱃길 정서진과 한강을 논스톱으로 경유해 자전거 국토종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심곡 시민의강’(심곡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ㆍ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국민안전처장관상ㆍ경인히트상품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밖에도 지역노사민정 활성화ㆍ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ㆍ보육정책ㆍ아이돌봄지원사업ㆍ사회적기업 육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관련 분야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