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생태하천 ‘심곡 시민의강’ 복원을 통한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올해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시 생태하천과 하천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베르네천 상류 여월지구 목재 계단과 산책로를 보수하고, 굴포천과 역곡천의 풀 깎기 및 나무 가지치기 등 하천 가꾸기를 실시했다.

올해는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1억원 증가한 8억원을 투입해 치수 안정성을 높여 재난 예방과 함께 시민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베르네천 상류부 보행로 재포장, 주요하천 시설물 정비와 유지관리 공사를 통해 쾌적한 수변공간 조성과 하천 준설 및 지장물 제거 등 물길 확보 사업을 최우선으로 시행해 재난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최장길 생태하천과장은 “현재 부천시 하천은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심곡 시민의강 복원, 여월천 생태하천 정비 등을 통해 자연친화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정비와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