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문학도시’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ㆍ외부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 2개를 비롯한 135개의 상을 수상하고 146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 가운데 ‘핵심 성과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문학도시(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Literature) 지정, 공정무역도시(Fairtrade Town) 인증,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국내 영화제 중 C처음으로 아카데미(오스카상)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미국 무비메이커 선정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에 선정됐다.

▲공원녹지 면적 법정기준 6㎡ 초과= 급격한 도시화로 녹지비율이 크게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고 녹색 생활공간 확보에 주력한 결과,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이 2012년 4.48㎡에서 지난해에는 5.35㎡, 올해는 6.08㎡에 달해 법정기준인 6㎡를 초과하게 됐다.

▲사람 중심 공간으로 ‘역 광장 개선’= 무질서한 노점상과 복잡한 교통환경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부천역 북부광장이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 문화광장인 ‘부천마루광장’으로 탈바꿈해 세계비보이대회, 전국대학가요제, 전국버스킹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심곡 시민의강’ 생태하천 복원=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복개돼 도로로 사용됐던 심곡천이 32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각종 텃새들이 날아들고 물고기가 서식하는 친수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도서관이 많은 도시=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에 힘쓴 결과, 2012년에 71개소였던 도서관은 126개소로 늘어났고 장서 수도 100만권에서 160만권으로 늘어나 동네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는 ‘이웃처럼 가까운 친근한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방범 CCTV, 설치 대수 전국 으뜸= 범죄, 재난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설치 확대에 적극 나서 지금까지 설치된 CCTV는 총 6천519대로, 단위 면적(㎢)당 설치 대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공교육 혁신’ 다양한 시도= 공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확대, 고교 특성화 교육, 예술특화교육 아트밸리사업 등 학생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며 호평받고 있다.

▲허가 노점 ‘햇살가게’ 운영= 무질서했던 노점상들이 허가받은 ‘햇살가게’로 재탄생해 갈등 해결 우수사례로 꼽히며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곳에서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노점 상인과 시민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지향적 도시재생’ 주목= 부천여월농업공원, 부천천문과학관 등 미래지향적 업사이클링 사례는 부천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국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3대 봄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 매년 봄마다 부천 도심에서 개최되는 원미산 진달래축제ㆍ도당산 벚꽃축제ㆍ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등 3대 봄꽃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바탕으로 문화마케팅연구소가 뽑은 최고의 축제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포그래픽= 부천시 홍보실 언론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