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종태)는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심곡본동 주민자치위는 시가 추진하는 여성 친화ㆍ아기 환영 정책에 부응해 이행과제를 발굴해 지난해 부천시 최초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임산부 수강료 무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데 이어, 올해부터는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 수강료 5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종태 심곡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여성 친화ㆍ아기 환영 정책에 솔선수범하고,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노력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선 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출산장려 이행 과제를 추진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과제를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곡본동은 지난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민원실과 100세 건강실 이용시 우선 배려창구 운영, 내부고객을 위해 여성(임산부) 휴식 및 수유공간 마련, 육아시간(1일 1시간) 적극 권장, 태교를 위한 공연 및 전시회 관람 혜택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