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30일 부천 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방곤), 한울로타리클럽(회장 김동휘), 소사로타리클럽(회장 김정호), 동부천로타리클럽(회장 유창열) 등 관내 4개 로타리클럽 및 예손병원(병원장 임수택)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愛 집수리’ 재능나눔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시 참여소통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은 1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물품 기부를 약속했으며, 월 1회 이상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전기시설 교체, 창틀 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정민 행정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참여한 로타리클럽 회원 및 예손병원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수혜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효과적인 봉사와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방곤 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다가가 감동이 있고 따뜻한 봉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에는 20여개 로타리클럽이 장학사업과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愛 집수리’ 재능나눔 참여 협약을 맺은 4개 로타리클럽에는 84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예손병원은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와 다양한 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의료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