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종합생활지원 안내문’ 4천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시 민원과 가족관계등록팀에 따르면 ‘종합생활지원 안내문’에는 한국어 교육사업, 자녀 지원사업, 통ㆍ번역서비스, 취업정보 제공, 가정 폭력 등에 의한 피해여성 지원, 법률상담 지원 등 한국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시는 혼인, 이혼,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 등록 신고를 위해 시청, 행정복지센터,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외국인 가족관계등록신고는 2017년에 전년 대비 11.8%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