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6일 ‘5060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24명을 대상으로 ‘제1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은 오는 6월 22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날 첫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향후 무료 밥차 운영을 위해”, “몸이 불편한 아내를 돕기 위해” 등 다양한 지원동기를 밝히며 친목을 도모했으며, 오프닝 강좌로 ‘부천시 베이비부머의 현주소와 인생2막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 특강을 들었다.

수강생들은 첫 요리 수업으로 봄나물 겉절이와 강된장찌개를 만들어 함께 나눠먹었다.

한권우 센터장은 “지금까지 아내가 차려주는 밥만 드신 분들이 많을텐데 앞으로는 아내와 가족을 위해 좋은 상차림을 준비하실 것같다”며 “이게 바로 인생이모작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