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BISㆍBus Information System)이 충남 서산시, 전북 남원시, 충북 옥천군에 이어 충북 보은군에 4번째로 보급된다.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19일 오전 11시30분 충북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은군민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부천시의 우수 자원을 개방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의 버스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자체 센터 및 하드웨어 구축 없이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부천시의 버스정보시스템은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구축ㆍ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첨단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버스 도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타 지자체 보급은 지방 중소도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은 물론 공유행정 실천을 통한 국가적 예산 절감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