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동(洞) 맞춤형복지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6개동 맞춤형복지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복지관 사례관리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민은희 한국사례관리연구소장을 초빙해 ‘통합사례관리 과정별 기록’이라는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서는 통합사례관리 과정별 실천과 기록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 후 강박장애, 정신질환, 알코올 사용장애 가구의 사례를 분석하고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사례관리사들은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어려움 느꼈던 기록에 대해 실제 사례를 분석해 잘된 기록과 잘못된 기록에 대한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사례관리 대상자의 민감 정보 기록 범위에 대한 내용 등은 실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길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민ㆍ관 사례관리의 원활한 소통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이 더욱 좋아지도록 하고, 앞으로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좀더 촘촘한 복지안정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