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사랑방에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주요 신고자 9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이용에 대한 주요 신고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신고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사례 및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안내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장애인 일자리를 활용한 계도요원 증원 배치, 과태료 세부방침 수정 등 주요 사항들을 검토하고, 하반기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업무처리 과정의 전산화를 통해 효과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비(非)장애인 차량이 주차 진입시 과태료 부과 안내방송이 가능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ICT시스템 도입’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