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원미지역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갖고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수료식은 총괄코디네이터 김현 교수의 진행으로 1부 과제 발표회와 2부 수료식 순으로 열렸다.

1부 과제 발표회에서는 마을ㆍ문화 활성화, 경제 활성화, 생활환경ㆍ안전 등 3개 분과별로 교육을 통해 작성한 성과물을 발표했고, 2부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과제 발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원미지역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5월 15일부터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돼 도시재생 사례 구, 토론, 워크숍 기법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교수 및 전문가의 도시재생 특강과 함께 지역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료생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우리 동네의 도시재생을 위해 토론과 실천 사업 구상 등을 통해 도시재생을 이해하게 됐다”며 “향후 마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환식 도시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