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 편익과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28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 민원과 민원팀에 따르면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자의 거주상태 확인 및 출국 관리 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와 복지부 사망의심자HUB시스템에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거주 및 생존 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 결석 및 미취학 아동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동(洞)주민등록 담당자와 사실조사원(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각 세대에 방문해 실시한다.

아울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사실조사 기간 내에 재등록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시 민원과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담당공무원 및 통장 등 사실조사원이 세대를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