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부천시 작동 155번지 포도농장에서 운영한다. 농장주는 과수 농사에만 50여 년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포도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도 수확 체험’은 주중에는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포도 수확ㆍ포도 맛보기ㆍ포도를 활용한 만들기, 자연생태교육 등을 실시하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포도 두 송이를 나눠준다. 어린이 체험은 1명당 1만3천원이다.

또 가족체험은 포도 수확ㆍ포도 맛보기ㆍ포도 수확량 맞추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며 수확한 포도(5kg)를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3만원이며, 참여 가족 및 단체는 8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일 체험 인원이 초과되는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도시농업과(☎032-625-2812)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