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2019~2023)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지혜 교수가 과업 개요 및 추진체계, 분야별 세부추진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1월까지 ▲장애인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재가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서비스 이용자 실태 및 욕구조사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장애인 특수교육 및 고용촉진 강화를 위한 사항 ▲장애인 권익보호와 사회참여 강화를 위한 사항 ▲장애인 시책의 수립 및 시행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인가구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초집단 면접, 델파이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연구용역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9~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장애인복지 중ㆍ장기 비전과 목표, 과제 및 추진 전략을 포함하는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을 반영하는 연구가 되길 바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시 장애인정책이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