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일 민선7기 시정 슬로건을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로 확정했다.

이진선 경제국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국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총 413건의 응모작 중 시민행복, 시민만족 등 민선7기 부천시가 지향해야 할 시정 방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새로운 시정의 출발과 희망의 내용을 내포한 작품을 뽑았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정 슬로건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민 및 직원 공모를 실시해 413건 응모작(시민 307건, 직원 106건)에 대해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홍보실에 근무하는 김은희 주무관(행정7급)의 응모작을 최종 확정했다.

민선 7기 부천시정 슬로건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는 “도시의 존재이유는 바로 사람이다. 사람을 생각하는 정책, 사람이 주인 되는 시정이야말로 민선 7기 부천시가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철학으로, 이 행정 철학을 기조로 구현되는 새로운 부천을 누리는 주인공은 바로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 즉 ‘시민’이다. 부천 사람이어서 행복한 도시, 부천시가 그려나가는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시는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라는 슬로건은 민선 7기 4년 동안 각종 시정 홍보물을 비롯해 시 청사, 행정복지센터 및 동주민센터 현판과 주요 시설물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