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박동과 원미1동이 10월 29~31일까지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와 지역활성화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상2동과 송내2동은 지역활성화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62개 사례를 주민자치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학습공동체분야로 나눠 부스 전시로 운영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지역활성화분양의 고양시 풍산동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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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박동은 주민자치분여에서 ‘사라져가는 추억을 엮어가는 범박골 이야기’를, 원미1동은 지역활성화분야에서 ‘꿈꾸라! 미래를 꿈꾸는 원미동 사람들- 원미夢’이라는 주제로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상2동은 ‘多가치 행복함 도심 속 상상마을’, 송내2동은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생태마을 송학골’이라는 주제로 각각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 추진된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송길호 심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방자치발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모든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새로운 의제를 발표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