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65고객상담 콜센터 상담사들이 지난 16일 ‘사단법인 세상을품은아이들’을 방문해 지난달 29일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이불과 베개 등 침구류(130만원 상당)를 구입해 전달했다.

시 민원과 365콜센터에 따르면 콜센터 상담사들은 2008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세상을품은아이들 이명진 이사장은 “부천시 콜센터 상담사들이 이불과 베개 등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줘서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늘빛 부천시 민원과장은 “매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콜센터 상담사들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365고객상담 콜센터는 지난 200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돼 상담사 40명이 연중 무휴로 하루 평균 2천600여 명에게 주요행사, 교통, 세무, 수도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9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