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에 땨르면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의 4대 기본권 중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20명의 초ㆍ중ㆍ고생 및 학교 밖 아동으로 구성돼 지난 8월 6일 위촉식을 가졌으며(▶관련기사 클릭),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 관련 정책 제안과 아동정책 수립시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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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회의는 위원장인 부천동여중 3학년 차윤서 양의 주재로 열려 위원회 명칭을 토론을 거쳐 다수결에 의해 ‘아이 윌(I will)’로 결정했다. ‘아동’과 ‘나’를 의미하는 ‘아이(I)’와 ‘의지’를 나타내는 ‘윌(Will)’을 합쳐 ‘우리, 또는 내가 앞장서 아동을 위한 부천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아동이 살기 좋은 부천시의 모습에 대해 모둠별 토론을 발표와 포스트잇을 통해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어른들이 생각하는 학생의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끼워 맞추지 않는다… 집에서 아이를 때리는 건 훈육이 아니라 아동학대다… 부천시는 아동참여위원회처럼 아동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 많고, 아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해 주는 것같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아동참여위원회가 ‘아이 윌(I will)’이란 명칭에 걸맞게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참신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