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는 ‘2018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시 교통사업과 교통운영팀에 따르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교통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구 10만 이상 75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ㆍ사회ㆍ경제 등 3개 부문에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나’그룹 10개 지자체)에서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및 지자체간 개방ㆍ공유사업, 실시간 교통 소통 정보 제공, 보행 지킴이를 통한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 선진 교통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는 2014년 최우수상, 2015년 우수상, 2016년 대상, 2017년 최우수상에 이은 5년 연속 수상했다.

이승표 교통사업단장은 “5년 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도시 선정을 계기로 녹색 통 선진도시 부천을 이끌어 갈 교통환경 정책을 발굴해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교통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