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8년 한해 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ㆍ외부기관으로부터 144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재원 확보도 79억원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홍보실 언론팀에 따르면 올해 144개 수상은 지난해 135개보다도 많은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으로, 환경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져 ‘그린시티(Green city)’ 대통령상을 수상해 환경관리 최우수 도시로 인정받았고,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춘 환경관리정책으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문학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원미도서관과 상동도서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쓰레기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문화재생 모델로 꼽히는 ‘부천아트벙커B39’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도시재생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는 2등급을 달성하며 7년 연속 2등급 이상을 유지했고,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평가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고,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ㆍ독거노인 보호사업ㆍ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ㆍ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장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지방재정집행평가ㆍ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ㆍ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의 성과는 부천시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만들어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