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및 애니메이션 산업 집중 육성 및 기업간ㆍ산업간 만화영상 콘텐츠산업의 협력비즈니스 활성화로 문화산업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시 만화애니과 만화1팀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문화콘텐츠 기획개발형 ▲문화콘텐츠 상품개발형 ▲강소기업 육성 마케팅지원형 등 3개 유형에 5개 과제다.

▲문화콘텐츠 기획개발형은 △창작 애니메이션의 초기 개발 △저작권ㆍ상표권을 활용한 기업간ㆍ산업간 융복합 기획개발 프로젝트에 각 2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3천만원씩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상품개발형으로는 △시장 진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애니메이션 상용화 창작 기획물 제작 △기업간ㆍ산업간 융복합 상용화 개발 프로젝트에 각 1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강소기업 육성 마케팅지원형은 △기업의 콘텐츠ㆍ제품ㆍ서비스의 유통과 출시에 따른 통합 마케팅을 지원하며 4~10개 업체를 선정해 3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에 따라 문화산업을 영위하거나 문화상품을 생산ㆍ제작하는 부천시 소재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타 지역의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과의 컨소시엄은 가능하지만, 책임제작사는 본 사업장이 부천 소재 기업이어야 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산업계, 학계, 전문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부천시 만화애니과(부천시 길주로 1(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11호)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과제와 사업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란(바로 가기 클릭) 및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복 부천시 만화애니과장은 “이번 공모가 관내 역량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민간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청년 일자리 창출과 부천시의 문화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문화콘텐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