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도당어울마당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링단 2기 위촉식을 갖고 시민 모니터링단 요원 43명을 위촉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링단은 시민이 공감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명예직 자원봉사자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과 어르신 관점에서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견해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 2기는 평균 연령 54.4세로, 27~7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됐으며, 특히 40~50대가 많고, 성별로는 남성 보다 여성 비율이 높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고령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부천시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주요 주제로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 결과는 부천시가 추진하는 고령진화적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모니터링 활동교육을 실시해 경기복지재단 김춘남 연구위원의 강의로 고령친화도시 개념의 탄생 배경과 전개 과정, 시민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모범 사례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