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네트워크 문학도시에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 6개를 5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양완식 주택국장은 8일 오전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보하고, 창의(문학)도시의 자긍심 제고와 정주의식을 함양을 위해 ‘기념 조형물’을 주요 시계 및 인구 유동률이 높은 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10월 31일시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에 선정됐으며, 기념 조형물은 4억900만원을 들여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해 디자인 개발과 제작 및 설치하고,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5월에 업체를 선정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네트워크 문학도시 지정 관련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는 장소는 중앙공원 광장에 1개(지주형), 경인고속도로 양방향 부천시계에 각 1개씩 2개(부착형), 송내지하차도 양방향 부천시계에 각 1개씩 2개(부착형), 작통터널 부천시계 서울 방향에 1개(부착형), 상동 호수공원 육교 부천시계 부천 방향에 1개(부착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