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겨울방학을 맞아 중ㆍ고생들을 대상으로 야간 방범활동체험 ‘마을지킴이,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오는 10일부터 2월11일까지 4주간 자율방범대원들과 6개조로 나눠 관내 공원, 학교 등 방범 취약지역을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두시간동안 순찰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활동과 또래 친구들의 청소년 탈선행위 예방 선도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괴안동의 청소년 야간 방범활동 체험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기회 제공과 마을 지킴이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도 호평받고 있다.

괴안동 자율방범대 심춘옥 대장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방범대원들의 고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활동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야간 방범활동 체험이 늦은 시간에 끝나는 만큼 차량을 통해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32)625-6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