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의)은 작년 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관련, 경기도내 2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점수 8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하는 10개 시설별 고객만족도 결과는 공영주차장 87.2점, 종합운동장 88.6점, 부천체육관 88.9점, 시민운동장 89.9점, 궁도장 89.8점 이었고, 지난해 9월까지 공단에서 운영한 자연학습장은 91.3점, 유소년스포츠교실인 꼬마스포츠단은 88.0점을 각각 얻었으며, 어린이교통나라가 92.2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시설관리공단의 고객만족도 평균 88점은 전국 고객만족도 평균점수인 82.5점보다 웃도는 수치다.

공단 측은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 대해“‘고객과 더불어 성장하는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을 표방한 공단의 경영목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실현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의 이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시설에 대해 접근성 및 편익성 등 공익 관점에 더 많은 지원을 계획”이라며 “올해는 경영평가에 따른 고객만족도를 더 끌어올리고 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