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10일부터 4주 동안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 칭출을 위한 도시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2회 도시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부천도시공사의 ‘도시개발 아카데미’는 지난해 김동호 사장이 직접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도시공사 전환 2년차를 맞아 공공 디벨로퍼(developerㆍ부동산관련 개발업체)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강의를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분야벌 전문가를 초빙해 ▲토지 보상 ▲국토 도시계획 ▲도시 개발과 부동산 금융 ▲도시 개발 관련 세무ㆍ회계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도시개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 개발 및 도시 재생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첫날 강의에는 부천시의원, 시청 관계자, 공사 임직원,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강의 신청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하면 된다.

김동호 사장은 “이번 교육은 대장지구 3기 신도시 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시행을 위한 역량 강화와 도시공사와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주거 행복은 물론 지역의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5월 7일 발표)에 따른 대장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역곡 공공주택지구, 옥길동 지식산업센터, 여월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