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 및 특징ㆍ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을 소사어울마당 소향관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실시한다.

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 TF팀에 따르면 지난 9일 개강식을 갖고 첫 교육을 시작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은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 주관하고 부천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ㆍ상동 호수공원 공동 후원으로 2주 동안 4회에 걸쳐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실시한다.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 김경환 범부처 프로젝트 팀장, 국립환경과학원 이대균 연구관, 장안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미세먼지 발생 원인 ▲미세먼지 특징 ▲실내 공기와 대기중 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방법 ▲부천시 미세먼지 리빙랩 모니터링단 참여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교육 종료일인 오는 17일 ‘미세먼지 파수꾼 수료증’을 제공하며 부천시민 모니터링단으로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관련 리빙랩(Living Labㆍ사회문제를 사물인터넷(IoT) 등 IT로 해결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동익 부천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교육 기회를 자주 마련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부천시 미세먼지 정책 및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