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베이비 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주간 실시한 ‘제2기 가정경제 설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가정경제 설계 아카데미는 △노후 파산의 이유와 나의 자산 △연금 설계하기 △보험 사용 설명서 △부채 권하는 사회 속의 올바른 신용 관리 △합리적 소비 습관 등을 내용으로 노후 대비 재무 계획 수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으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적성검사와 심리진단에 사용하는 프레디져 카드를 활용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맡은 김신혜 은퇴설계연구소 부사장은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꼭 실천해야할 과제로 ▲모바일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계좌 개설하기 ▲개인 재무제표 만들어 개인 지출사항 중 잡지출 줄이기 ▲가지고 있는 금융 상품 중 중복되거나 목적 없이 지출되는 상품 분석 후 정리하기 등을 꼽았다.

제3기 가정 경제설계 아카데미는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통계청의 2018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가구는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 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는 은퇴 설계 교육으로 건강한 노후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 관련 내용은 센터 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