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물박물관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8월 1일 재개관한다.

시 정수과 정수행정팀에 따르면 ‘부천 물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한 뒤 19년간 장기 운영으로 노후된 관람시설 등에 대해 재미있는 체험시설 위주로 리모델링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흥미를 높였다.

까치울정수장 관리동 1층에 있는 전시관은 실내ㆍ실외 체험시설로 구분해 운영하고, 3D영상관ㆍ아이오 캠퍼스ㆍ물에너지 놀이터 등 7개존 30개 코너로 꾸몄다.

또한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한 물박물관 캐릭터인 ‘여울이’와 ‘동동이’가 박물관을 안내하게 된다.

여울이와 동동이와 함께 물의 탄생과 소멸에서부터 물 이용의 역사, 물의 소중함 등을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천 물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7월 29일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reserv.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국가 기반시설인 정수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고, 토ㆍ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 물박물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부천시 상수도 홈페이지(water.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의 물박물관 소개 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새롭게 단장된 ‘물박물관’을 많이 방문해 소중한 물을 아끼고 사랑하고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