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물품을 구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부천다니엘병원을 방문해 장기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11명을 위문ㆍ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 생활안정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신시장과 강남시장을 찾아 지역화폐 ‘부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명절에 사용할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천시 간부공무원들은 매년 추석 등 명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 따르면 장 시장은 부천시 상이군경회(지회장 차효문)와 전몰군경미망인회(지회장 김재복)의 안내로 부천다니엘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11명의 국가유공자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장 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천시는 앞으로 국가유공자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소재 다니엘병원 및 메디홀스병원은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국가유공자의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시는 두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43명에게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