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산동행정복지센터 4개 권역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송내1동 주민지원센터 등 4곳에서 1천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대산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광역동 출범 후 첫 경로잔치로 지난해와 일하게 각 권역별로 개최했고,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등을 축소하고 조촐하고 검소하게 진행돼 주민자치위원회 기금으로 어르신께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이웃 나눔사랑 활동에 뜻을 함께한 자생단체 회장 및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고, 어르신들은 풍물,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 주민자치위원장(강종태ㆍ이용권ㆍ최근욱ㆍ임호일)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대접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황인화 대산동 동장(4급)은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 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자생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