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 오후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9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으며, 도로정비과에서 발표한 ‘전국 최초 공공용지 유상 매각 추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시는 2016년부터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적인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각 실ㆍ국ㆍ소ㆍ단별로 ‘혁신담당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경진대회는 한해 동안 혁신담당관을 통해 발굴한 28건의 혁신사례 가운데 상ㆍ하반기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국 최초 공공용지 유상 매각 추진’ 사례는 대규모 개발사업시 무상 매각하던 토지를 LH공사와의 협업 및 선제적 행정추진으로 유상 매각을 통해 시비 60억원을 확보, 시 재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4P 전략’을 통한 스마트 주차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등 2건이며, 장려상은 광역동과 복지관 1:1 매칭 운영으로 지역 복지 강화, 진로 미결정 학교 밖 청소년 취업 및 자립 능력 강화,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 등 3건이다.

민승용 기획조정실장(3급)은 각 부서에서 한 해 동안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업무에서 관행을 탈피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