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희국ㆍ4급)는 지난 8일 제23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기존 원종1동·원종2동 권역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경로당 25곳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찾아가는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찾아가는 경로위안 행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고려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원종1ㆍ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 과일, 김, 음료 등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원종1동 박주행ㆍ강병하 원종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잔치, 공연 등을 축소하고 ‘찾아가는 경로위안행사’를 열게 됐다”며 “소소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립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장은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희국 오정동장(4급)은 “기존 원종1ㆍ2동 25곳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6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마련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