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 지원,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2020년 신입생 180명을 모집한다.

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에 따르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부천시가 지원하고 산울림 청소년수련관ㆍ소사청소년수련관ㆍ부천여성청소년센터ㆍ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ㆍ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내 청소년시설 5곳에서 운영한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어ㆍ수학 등의 학습, 뉴스포츠, 목공, 미디어, 음악, 미술 등 전문체험은 물론 종합건강검진, 귀가 차량을 지원한다. 주말에는 야외 현장체험, 예술ㆍ문화 공연, 직업체험 등의 활동을 하고, 캠프ㆍ부모교육ㆍ특강ㆍ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방학 기간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취약계층 청소년이 우선 모집 대상이며, 모집 정원(180명)이 마감될 때까지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과 지역사회(학교, 주민센터 등)에서 추천한 청소년을 선발한다.

신청은 수급자ㆍ차상위ㆍ한부모ㆍ맞벌이가정 등의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청소년시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부천시 아동청소년과(☎032-625-3924) 또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