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결과를 발표 및 공유하고 주민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활동 성과 공유회- 메리 마을 데이’를 개최했다.

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메리 마을 데이’ 행사장 내·외부에는 ‘뜰안에 작은 나무’ 등 2019년 사업을 펼친 71개 마을공동체의 활동 사진 전시를 선보인 가운데 ‘부모와 함께 학생문화봉사단’과 ‘청사진’ 대표가 사회를 맡아 ‘부천나름’ 등 9개 공동체에서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2019년 주민공모사업 마을공동체인 ‘소새울하모니카’, ‘행복꿈터IBW Kids댄스팀’, ‘미녀마술사 제니의 마술공연’ 등의 공연과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출연한 ‘What’s the 마을공동체(ft.주민공모사업)’ 동영상을 상영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발표회 결과, △우수상은 ‘부천나름’, △마을 참여상은 ‘부천향토연구회 콩시루’와 ‘아트림’, △마을 아이디어상은 ‘옥길동 마을활력소’, ‘은빛너울’, ‘자연을 담은 요리맘’, △마을 활동가상은 ‘벌사모’, ‘산생태교육연구소’, ‘중4동 안전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교육, 문화예술, 도시녹화, 주거개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친 71개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은 활동사례집 ‘부천愛 마을Talk’을 공동체별로 배부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해 주신 마을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이웃공동체를 회복시키며 주민자치의 토대가 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러 지원 방안을 연구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