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대학교와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ㆍ수탁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시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ㆍ수탁 운영 협약은 지난 10월 위탁기관 심사 결과, 부천대학교가 선정돼 2020년 1월 1일부터 5년간 위탁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은 윤여소 부천시 복지위생국장과 원영진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영유아기의 식습관 형성이 평생에 걸쳐 중요한 만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부천시와 부천대학교의 긴밀한 협조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1년 ‘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부천시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이하 어린이 급식소 646곳에 안전한 급식을 위한 위생지도와 어린이 식생활 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