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도의원은 먼저 “디지털 학습 도구가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 내 모든 학교에서 이러한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질의하며 디지털 학습 도구 및 시스템 도입에 앞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종합적인 진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황진희 도의원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기자재 보급 기준은 지속해서 업데이트돼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수요자 의견과 전문가 협의를 통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교육정보화 기기 보급 기준의 재정비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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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도의원은 또 “정보화 기기와 시스템 도입 전 충분한 사전 조사와 숙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예산 편성 시 학교 현장의 실질적 수요 조사를 반영하고 자율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진수 1부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말씀에 동의하며, 학교 현장과의 소통과 필요 수요 조사 등을 본청, 지원청이 잘 살펴 필요한 부분을 계획에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지원에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진희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관련 계획과 조치에 대한 보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