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도의원은 “경기도의 전체 예산에서 미래 성장 관련 예산이 단 0.5%에 불과하다”며 “이는 대한민국이 일반적으로 R&D에 투자하는 비율인 약 5% 내외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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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례를 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상현 도의원은 “미국 연방의회는 경제안보위원회를 통해 초당적 협력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AI 맨해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경기도 역시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상현 도의원은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예산이 24% 삭감되고, 미래성장산업국 내 4개과의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첨단 모빌리티 산업과 예산 증가가 전기자동차 보조금 증가에 기인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AI국과 미래성장산업국 예산은 줄어든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 도의원은 이러한 삭감 추세가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도의원은 “미래 성장 분야의 예산 확대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포함한 경기도의 전체 산업 생태계 발전에 핵심적”이라며 “다른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해 관련 예산 증액 방안을 마련하고, 기획조정실과 협력해 경기도내 산업 및 기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