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7천108표(40.3%)를 얻은 손학규 후보, 3위는 1천932표(11.0%)를 얻은 김두관 후보, 4위는 466표(2.6%)를 얻은 정세균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제주, 울산, 강원, 충북 등 4개지역 경선 결과를 합한 경선 누적 득표수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2만7천943표(52.3%)를 얻어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를 압도했다.
누적 득표 2위는 1만4천723표(27.5%)의 손학규 후보, 3위는 8천607표(16.1%)의 김두관 후보, 4위는 2천162표(4.1%)의 정세균 후보 순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앞으로 남은 9곳의 순회 경선에서 가라앉은 경선 열기를 끌어올리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속보>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0일 오후 열린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제주, 울산, 강원에 이어 4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번 충북 경선은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갈 것인지, 다른 후보들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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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9월1일 전북, 2일 인천, 4일 경남, 6일 광주ㆍ전남, 8일 부산, 9일 세종ㆍ대전ㆍ충남, 12일 대구ㆍ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전국 13개 권역별 순회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9월18~23일 실시된다.
순회 경선을 하는 도중에 열리는 방송토론회의 남은 일정은 31일 부산지역 방송토론회, 9월3일 광주지역 방송토론회, 9월7일 SBS 시사토론 방송토론회, 9월10일 대구지역 방송토론회, 9월11일 인천 OBS 방송토론회, 9월14일 KBS 방송토론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