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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사 <전문>
 
더부천 기사입력 2013-07-27 11:34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4881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박물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제 대결과 적대를 멈추고,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하며,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확고한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이 도발을 할 생각을 멈추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을 적극 열어갈 것”이라며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와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댜통령은 이어, “정전협정 제1조 1항에 규정된 비무장지대(DMZ)는 최소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 이름과는 달리 세계 어느 곳보다 중무장된 지역이 되고 말았다”면서 “비무장지대의 작은 지역에서부터 무기가 사라지고,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유엔군 참전과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뉴질랜드 존 키 총리님을 비롯한 참전국 정부 대표와 중립국 감시위원회 정부 대표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참전용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17만8천여 명의 전사자들과 55만5천여명의 부상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모든 참전용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올해부터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0년 전 오늘, 한반도에 포성은 멈췄지만 전쟁의 참화로 삶의 터전은 잿더미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절망을 딛고 일어섰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국가건설에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무역규모 세계 8위의 활력 넘치는 나라,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갖춘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은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 참전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위대한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의 뜻을 후세에도 널리 알려 그 분들의 헌신을 역사에 남게 할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나아가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어서 그 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60년간, 한반도에는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한 평화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전쟁이 잠시 멈춘, 세계 최장의 휴전 기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대결과 적대를 멈추고,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확고한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이 도발을 할 생각을 멈추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일관된 원칙과 신뢰를 토대로, 북한과의 신뢰구축을 위한 대화를 유도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을 적극 열어갈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와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21세기에 서있는 우리는 이제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함께 발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에 살던 그 국민들은 자유로울 권리가 있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과 자유를 책임질 수 있는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사는 모든 분들이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 누리고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반드시 그것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60년간, 정전협정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정전협정 제1조 1항에 규정된 비무장지대(DMZ)는 최소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과는 달리 세계 어느 곳보다 중무장된 지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중무장지대가 되어버린 비무장지대의 작은 지역에서부터 무기가 사라지고,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과거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고, 정전협정을 맺은 당사국들이 함께 국제적인 규범과 절차, 그리고 합의에 따라 평화공원을 만든다면 그곳이 바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인류보편의 가치의 소중함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발전과 성취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노력에 동참하면서 인류의 공동번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참전용사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그 분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UN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 정부 최초 거행


한편,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주관으로 2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은 UN 참전국 및 참전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감사를 표시하고, 통일을 주도하며 세계중심국가로 발전하는 미래 60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거행했다.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이란 주제로 치러지진 이날 행사는 6.25전쟁 유엔 참전국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첫 공식 감사 국제행사이며, UN 포함 27개국 정부 대표와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UN사무총장 메시지, 참전국 대표 인사말, 감사패 증정 및 호국 영웅장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Ms. Noeleen Heyzer UN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이 UN사무총장의 메시지를 대독했고,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가 참전국 대표 인사말을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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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국을 대표해 미국 특사에게 감사패를 증정에 이어, 국가보훈처장이 6.25 참전유공자회장(박희모)에게 호국영웅장을 수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가 끝난 뒤에는 수도권 초·중·고 학생들이 엄지로 도장을 찍어 제작한 참전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모두가 친구이며 함께 가는 미래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은 ‘That's what friend’를 대합창(가수 인순이 선도)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식전행사로 존 키 뉴질랜드 총리 등 참전국 및 중립국 정부 대표단(27개국)이 국가보훈처장의 안내로 전쟁기념관 서편 회랑에 있는 유엔군 전사자 명비를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21개국 46개 매체에서 취재해 전 세계로 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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