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8시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곳에서 투표를 마감한 결과, 평균 33.5%(잠정)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지역 유권자 총 39만9천973명 가운데 13만4천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 41.3% 보다 7.8%p 낮았고, 기초단체장 등을 포함한 상반기 재·보궐선거 전체 최종 투표율 33.5%와는 같은 수치다.
서청원 새누리당, 오일용 민주당, 홍성규 통합진보당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화성갑의 최종 투표율은 32.0%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기록한 투표율 48.7%보다는 16.7%p 낮은 것이다.
박명재 새누리당, 허대만 민주당, 박신용 통합진보당 후보가 맞붙은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은 34.9%의 투표율을 기록해 지난해 총선에서 기록한 투표율 53.6%보다 18.7%p 낮았다. 이들 2곳의 재·보선선겨 결고의 당락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